경북 칠곡·김천 대설특보 발효…금강송 4.8㎝ 눈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눈이 내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1.17. bluesoda@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 칠곡과 김천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8시30분께 경북 칠곡과 김천에 눈이 내리며 쌓이는 곳이 있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적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대구와 경북내륙은 오는 21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경북남서내륙(김천, 칠곡, 구미, 성주 등)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동풍의 세기에 따라 눈의 강도가 걍약을 반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이날 오후 8시40분 기준 경북북동산지 금강송 4.8㎝, 칠곡 팔공산 2.3㎝, 김천 대덕 2.2㎝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7㎝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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