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대 음대 ‘입시 의혹’ 학과장 출신 교수 입건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사진은 2021년 3월2일 서울대학교 정문. 2021.03.02. kkssmm99@newsis.com

경찰, 외부 심사위원 선정에 개입 의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사진은 2021년 3월2일 서울대학교 정문. 2021.03.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022학년도 입시 과정 당시 학과장이었던 음대 교수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대 음대 교수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2022학년도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들이 자신이 과외하던 학생들에게 점수를 높게 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당시 학과장을 맡았던 A씨가 이들 심사위원 선정 절차에 개입한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외부 심사위원들은 서울대 음대 교수들의 추천을 거쳐 정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와 음대 사무실, 입시비리 연루 혐의를 받는 교수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월30일에는 숙명여대 음악대학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Source lin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