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에 ‘입고리 승천’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이주승이 ‘제1회 미스터리 크루 정모’로 웃음과 호기심을 전부 잡았다. 기안84는 올라가는 입꼬리로 연예대상을 향한 야망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모인 기안84, 이주승의 ‘제1회 미스터리 크루 정모’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5.8%(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와 이주승이 호룡곡산 정상에 올라 적외선 온도계로 귀신을 찾는 장면(23:39)으로 분당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았다.

기안84와 이주승은 ‘미스터리 크루’를 결성해 ‘제1회 미스터리 크루 정모’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눈이 하얗고 손이 까만 여자 귀신이 출몰한다는 호룡곡산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담력과 귀신 목격담도 공유했다. 이주승이 공연장에서 귀신을 목격한 썰을 풀자, 스튜디오에서는 귀신을 믿는 이들과 안 믿는 이들의 논쟁이 펼쳐졌다.

기안84와 이주승은 폴라로이드 사진기부터 캠코더, 전자파 측정기, 적외선 온도계, 수맥봉 등 ‘귀신 포착템’으로 완전 무장하고 산에 올랐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스산한 날씨까지 미스터리 크루 정모를 도와줬다. 기안84와 이주승은 산에서 발견한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귀신 찾기에 열을 올렸다. 다리에 툭 떨어진 나뭇가지에 화들짝 놀란 이주승의 반응이 폭소를 안겼다.

가파른 정상에 가까스로 오른 두 사람은 귀신 출몰 핫 스폿에 텐트를 치고 귀신 포착에 과몰입했다. 기안84는 의심스러운 곳은 모조리 사진기로 촬영했고, 이주승은 온도계를 쏘며 귀신의 온도를 확인했다. 두 사람은 또 추를 꺼내 귀신과 소통에 나섰다.

기안84는 조심스러워하며 자신과 전현무의 올해 연예대상 수상 여부도 물었다. 웃상(?) 귀신의 응답은 기안84를 가리켰다. 기안84는 “부담스럽다 진짜”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올라가는 입꼬리를 내리지 못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제가 흔들었어요”라고 고백, 연예 대상에 야망(?)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기안84와 이주승은 바닷가에서 라면과 삼겹살을 먹으며 뒤풀이를 즐겼다. 매운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을 라면 냄비에 구웠다. 두 사람은 뒤풀이에서도 전생과 환생 등 미스터리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서로에게 팥과 소금을 가차 없이 뿌리며 요란한 퇴마식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다음주에는 ‘극I’ 이창섭의 ‘달라진 그I 편’과 과학상자 만들기에 나선 코쿤의 ‘코쿤에게 과학은 유니버스다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Source lin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