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 맺히는 ‘한로’ 큰 일교차 주의…제주 최고 60㎜ 비[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 9~18도, 최고 기온 19~23도강원산지 짙은 안개…동해 너울·남부 강풍 유의

절기상 한로를 이틀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있다. 2023.10.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인 한로(寒露)이자 8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일교차도 최대 15도로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남·경남권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많은 곳 60㎜이상) △강원영동 5~30㎜ △전남 남해안·부산·경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경북북부 동해안·울산·경남내륙 5㎜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18도, 낮 최고 기온은 19~23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15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일 전망이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곳에 따라 풍랑특보 발령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절기상 한로를 이틀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있다. 2023.10.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Source lin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