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막바지 ‘공주시’서 눈여겨볼 문화·여가·생활 정보는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가 8월 마지막 주 들어 문화·생활·여가·레저 정보를 알려왔다.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금학생태공원 사계절 썰매장 운영기간이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되고, 하반기 독서 문화 강좌에 대한 선착순 수강생 모집과 오는 31일까지 제16회 웅진문화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연장, 오는 30일부터 공주페이 새 단장 소식이 핵심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5~13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별 10분간 휴식과 함께 운영하고, 사계절 썰매장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5시까지 문을 연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민과 어린이들의 물놀이 기간을 좀 더 연장키로 했다. 


수영장은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을 통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나 우천 시에는 운영치 않는다. 


사계절 썰매장은 만 16세 이상 5천원, 만 15세 이하 3천원 이용료를 내야 이용 가능하다. 7세 미만 어린이나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독서 문화 강좌 모습. 
독서 문화 강좌 모습. 


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독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독서 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웅진도서관에선 유아와 초등생 대상으로 ‘유아 책 놀이(6~7세)’, ‘마음 코칭미술 동화(초등 1~3학년)’, ‘놀면서 배우는 소프트웨어(초등 3~6학년)’를 마련한다. 


성인과 5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위빙(성인)’, ‘천자문(55세 이상 어르신)’, ‘시니어 그림책 활동가 양성 과정(55세 이상 어르신)’도 운영한다. 


공주시 가족센터는 소외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가죽&한지 공예’와 어린이집 5개소에서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그림책’을 진행한다. 


기적의도서관에선 유아와 초등생 대상의 ‘그림책 보드게임(6~7세)’, ‘두근두근 책 놀이(초등 1~2학년)’, ‘그림책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초등 3~6학년)’과 성인 대상의 ‘시(詩) 창작 방법(레시피)’, ‘토탈공예’, ‘아동미술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특수학교 1곳을 대상으로 정서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책놀이’ 수업도 마련된다.


신청은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http://www.gongjulib.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041-840-2205) 또는 기적의도서관(☏041-840-8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변신도 주목할 부분이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충전형 공주페이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을 대폭 개선해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한다. 지난 2019년 9월 모바일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 이후 전편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이용자의 거주지 정보 기능으로 요약된다. 이는 향후 각종 통계 자료나 시정 발전을 위한 계획, 전략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농어민수당과 전입 지원금, 출산 장려금 등 각종 정책 수당이 입금되는 지급형 공주페이는 지난 5월 말부터 제한한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충전형 공주페이와 달리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각종 정보와 축제, 정책 등의 홍보 기능 강화, 결제하기 기능 접근성 향상, 화폐 유형별 이용자 개인 사용 내역 노출 도입 등 이용 편리성 확대도 변화 사항이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9월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에 맞춰 공주페이 충전 한도를 상향하고,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새롭게 바뀐 공주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주페이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공주페이가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공주페이 가입자 수는 현재 17만 3780명, 누적 충전액은 4960억 원을 각각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 또 다른 소식으로 오는 31일까지 공주시 최고 권위의 상인 ‘웅진문화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연장을 알려왔다. 


웅진문화대상은 공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과 문화 선양을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 및 공로가 높은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7월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기간을 연장했고, 시상 부문은 ▲지역개발 ▲사회봉사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특별공로 등 모두 6개 부문이다. 


분야별 각 1명씩 선발하며, 지역 기관단체장과 각급 학교장(초중고) 및 대학 이상의 총(학)장, 읍면동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시는 부문별 5인 이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한 투명하고 면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28일 시민화합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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