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43명 방문
[김제=뉴시스] 김제검산초등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 김민수 기자 = 말레이시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 전북 김제를 찾아 교류수업을 갖는다.
20일 김제검산초등학교(교장 홍애경)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샤알람지역의 학교 SK SEKSYEN, 케다 쿨림지역의 학교 SK AIR MERAH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43명이 국제교류수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김제를 방문한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21~23일에는 김제검산초등학교에서, 24~25일에는 원평초등학교에서 교류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검산초는 중창단, 오케스트라, 2학년 학생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열어 방문단을 성대히 맞이하고,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팀별로 학교 곳곳을 안내하는 소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축제인 ‘마중물 축제’와 어우러져 Global Week 주간을 운영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김제검산초 학생들과 ▲합동 pop-song 공연 ▲말레이시아 전통 노래 및 춤 공연 ▲말레이시아 전통 문화 소개 부스 운영 ▲미래교육연구원에서의 AI SW교육체험 ▲한옥마을 해설 투어 ▲한국 전통 떡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선유도 유람선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세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과학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국제교류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광서 교사는 “국제교류수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온라인 수업, 해외현장체험학습, 해외학교 초청 교류수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문화를 몸소 체득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폭넓은 국제교류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애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교류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온라인 교류수업, 해외 방문 교류수업에 활발히 참여하여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학교 초청 교류수업을 직접 계획하고 활동함으로써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 역량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